인문서1 미술책 서평:: 싸우는 여성들의 미술사,김선지,은행나무 별점 ●●●●○ 미술계에서 여성의 위치는 어디일까? 거칠게 말한다면 보조자의 위치로 평가 받으리라 생각한다. 짧은 식견이지만 이름으로 불리는 여성작가들을 본 기억이 거의 없다. 본인도 화가라는 직업을 가졌으나 '칸딘스키의 애인' 으로 많이 불리는 가브리엘 뮌터 ,멕시코의 거장 프리다 칼로조차 '디에고 리베라'와의 사랑과 애증이야기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역사의 흐름 속에서 여성예술가는 존재하지 않은 것일까? 물론 여성들이 활동을 하였으나, 그 영역은 좁고 하찮게 여겨졌다. ☞르네상스 시대 여성이 할 수있던 예술 작업이라고는 공예, 태피스트리와 자수, 수채화 등이 전부였다. 이것들은 남자에게만 허락된 회화, 조각, 건축에 비해 하찮고 열등한 영역으로 여겨졌다. p_23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술가로서의 지평을 .. 2020. 9.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