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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련2

소설책 서평 :: 마르타의 일, 박서련, 한겨례출판 주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마르다야 마르다야 네가 많은 일로 염려하고 근심하나 몇 가지만 하든지 혹은 한 가지만이라도 족하니라 마리아는 이 좋은 편을 택하였으니 빼앗기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누가복음 19:41-42 자매라도 모든 것을 알 수는 없다. 연년생 자매가 있다. 차갑지만 똑똑하고 현실적인 성격의 언니 ‘수아’ 인싸에 마음씨도 착하며 얼굴도 예쁜 동생 ‘경아’(리아). 그러던 어느날 동생이 죽었다. 경찰은 사인이 ‘자살’이라고 이야기한다. 급하게 장례를 치르던 중 온 한통의 다이렉트 메시지. “경아, 자살한 것이 아닙니다.” 동생이 자살한 것이 아니라는 증거가 찾아야만 했다. 동생의 핸드폰을 백업하고 경아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라고 알려준 조력자 익명과 함께 진실을 파헤친다. 연년생 자매는 늘 경쟁했.. 2021. 6. 25.
소설책 서평 :: 체공녀 강주룡, 박서련, 한겨레출판 북두의 권(勸) 체공녀 강주룡 국내도서 저자 : 박서련 출판 : 한겨레출판 2018.07.18 상세보기 체공녀 강주룡, 여기 사람이 있다. 체공녀 강주룡, 여기 사람이 있다. 조선 최초의 체공 농성을 벌인 노동운동가 고무 공장 파업을 하다 을밀대 지붕위에서 체공 농성을 벌인 조선 최초의 노동운동가 강주룡의 일대기를 담고 있다. 역사적 사실과 작가의 상상력을 더해 장편 소설로 탄생 하였다. 강주룡(姜周龍)은 평양 소재 평원(平元)고무공장의 여공으로 1931년 동맹파업을 벌였다. 을밀대(乙密台) 고공투쟁으로 여론을 환기하려다,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단식 투쟁 끝에 30세에 요절하였다. (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대체로 소설은 역사적 흐름에 기반하여 펼쳐진다. 1부에서는 스무살이 된 '노처녀'인 강주룡.. 2020. 8.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