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뉴스 이슈는 세월호 유족이 김재원, 황찬현 등 47명을 2차로 고속 고발한 소식입니다.
사단법인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김기춘 전 대통령비서실장 등 40명을 고소, 고발 이후 전 감사원장과 기무사 참모총장, 해경 정치인 등 47명의 대해 2차로 고소, 고발을 진행했습니다.
협의회는 기무사의 유가족 사찰 관련 개인정보보호법과 형법상 업무방해, 박 전 대통령과 김기춘 실장 등에게는 직권남용 권리 행사 방해 등을 적용하였습니다.
청와대의 책임 회피를 위해 감사보고서를 축소하고 조작에 관여한 것으로 의심되는 감사원장에 대해서도 직권 남용과 허위 공문서 작성 혐의 등으로 명단에 이름이 올랐습니다.
또한 세월호 참사 당시 "침착하게 자리를 지키라"는 선내방송을 한 선원도 고소, 고발 할 것임을 협의회는 밝혔습니다.
선내 방송에 대한 경위에 대한 선원의 말이 계속 바뀌고 있기 때문에 정확한 이유를 밝히기 위해 대상에 포함이 되었다고 합니다.
내년 1월 말에 3차 고소, 고발을 진행할 것임을 협의회는 밝혔습니다.
위원장은 "세월호 사고이후 골든타임 100분간 304명의 승객들이 탈출할 기회들은 최소 100번이 넘는다. 그날 퇴선하라는 방송 한 번이면 모두가 살아 돌아올 수 있었다."며 "정부기관들은 오로지 자신들의 책임을 면하기 위해 상상을 초월하는 불법적 행위를 거리낌없이 저질렀다."고 강조했습니다.
세월호는 14년 발생 후 전 국민에게 충격과 안타까움을 안긴 사건입니다. 저 또한 많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현재까지도 이어지는 유가족들의 처절한 싸움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어 관심을 놓고 있지 않습니다.
시기와 때를 놓쳐 많은 인명이 희생당했지만, 그에 대한 책임을 진 사람들이 없었기 때문에 유가족들에게 많은 상처가 되었었지요. 앞으로 정확한 재조사와 규명이 이뤄져 책임을져야 할 사람은 제대로 처벌 받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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