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불시착 엔딩 리뷰

북두의 권 

 

 

 

 

사랑의불시착 엔딩리뷰

사랑의불시착 엔딩 리뷰

 

 

안녕하세요. 김북두입니다. 

이번에 참 재밌게 보던 드라마 두개가 끝이 났어요.

<스토브리그>, <사랑의 불시착>

제 최애 드라마로 등극한 두 드라마가 끝나

삶의 낙이 조금은 떨어진 기분입니다. 

 

오늘은 사랑의불시착 엔딩입니다. 

끝이 어떻게 났는지 한번 보실까요?

 

구승준은 서단을 구하려다가 총에 맞고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넙니다. 

뒤늦게 사랑을 깨달은 서단은 슬픔에 빠지죠. 

식음을 전폐하던 서단은 엄마의 응원과 위로에 힘을 냅니다. 

그리고 자신의 사랑인 구승준을 죽음에 빠트린 사람들에게 복수를 하기로 하죠. 

 

천사장(홍우진 분)을 찾아내 오과장(윤상훈 분)과 윤세리(손예진 분)의 오빠 윤세형(박형수 분) 고상아(윤지민 분) 부부가 남한에서 벌 받게 했습니다. 윤세형은 아버지에게 "손절"을 당하고 감옥에 가게 됩니다.

 

 

서단 모친 고명은(장혜진 분)은 리정혁(현빈 분) 모친 김윤희(정애리 분)를 찾아가 파혼통보를 합니다. 

“단이에게 좋아하는 남자가 생겼다. 그 남자도 우리 단이를 제 목숨보다 더 사랑한다. 그러니 어떡하냐. 한 번 사는 인생 제 목숨보다 좋다는데. 그걸 어떻게 이기냐”고 말했죠.

 

 

한편, 윤세리는 패혈증 죽음위기를 넘긴 뒤 리정혁이 제 옆에서 자신을 지켜준 사실을 알았고,

리정혁 북 송환 소식에 달려가 눈물 이별했죠. 여기서 정말 폭풍눈물...

리정혁은 부친 리충렬(전국환 분) 덕분에 남북 간첩들이 교환되며 무사히 북으로 돌아가게 된 상황이 됩니다.

군사부장은 리정혁과 5중대원들을 빼돌려 살해하려 했지만 리충렬이 무사히 아들을 집으로 데려갑니다.

무뚝뚝해 보이던 아버지, 정말 멋졌죠...남편이나 아들이 죽으면 약먹고 따라 죽으려던 어머니, 리스펙...

 

리정혁을 그리워하던 윤세리는 리정혁이 미리 보내준 예약문자 덕분에 힘을 내며 살아갑니다.

운동도 열심히 하고 사람들과도 잘 지냅니다. 

리미티드 에디션을 만들어 북에서 잘 대해준 언니들에 대한 그리움도 나타내죠. 

 

언니 일부러 이렇게 한거 아니에여..

각자의 시간은 둘이 함께, 또 따로 흘러갔습니다.

어느날 윤세리는 리정혁이 미리 주문해둔 화분을 하나 받았어요. 

예쁜말 10개와 함께 꽃을 잘 키워주길 바라죠. 

화분에는 에델바이스 씨앗이 심어져 있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예약 문자는 1년까지밖에 안됐고, 마지막 문자는 윤세리의 생일축하 문자였습니다.

리정혁은 “그 꽃이 피는 나라에서 만나자. 언제라고 약속할 수는 없다”고 문자를 보냈다.

 

리정혁은 “나는 나대로 당신은 당신대로 노력하다보면 운명이 우리를 거기 데려다주지 않을까”라고 적었고,

윤세리는 “뭐야. 이렇게 막연하게”라며 마음 아파했어요.

 

윤세리는 남한에서 장학재단을 만들 계획을 세웠다. 윤세리는 스위스에 모이는 음악천재들을 후원하며 1년에 한 번 스위스에서 공연까지 기획 주기적으로 스위스에 갈 일을 만들어 홍보하며 리정혁과의 재회를 기다렸다.

 

윤세리는 “에델바이스의 꽃말은 소중한 추억이라는데. 나는 당신을 추억으로 남겨둘 수 없거든. 그러니까 올해 만나면 다음 해에. 그래도 못 만나면 그 다음 해에. 당신이 날 찾아낼 때까지 기다리고 기도할래”라며 “모두 인생은 한 번 뿐이지만 내 인생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고 그 사람을 보내고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며 살아가는 걸로 난 그러기로 했으니까 당신도 같다면 날 만나러 와줘”라고 말했죠. 윤세리 진짜 찐사랑..♥

 

 

그러다 스위스에서 패러 글라이딩 하는 윤세리 앞에 리정혁이 나타났고,

두 사람이 운명적인 재회를 맞이 했어요.

리정혁은 “이번에는 제대로 도착한 것 같다”며 윤세리와 키스...

 

 

에필로그에서 서단은 구승준을 마음에 묻은 채 비혼주의자이자 잘 나가는 연주자가 되어 잘 나가고요.

 

 

김영민은 귀때기 취급을 받았지만 결국 자기가 듣고싶은 이야기를 들으며 행복하게 되었죠.

 

 

표치수는 중대장이 되었고요. 소금독에 고기가 마르지 않을 날을 기대하지만..글쎄요?

 

 

윤세리는 매년 큰 프로젝트를 끝내고 2주 휴가를 내고 스위스로 갑니다.

직원들은 “스위스 또 가냐. 거기 꿀 묻어놨냐. 꽤 오래 간다. 외국인 같은데”라고 추측했다.

리정혁과 윤세리의 정말 1년에 정말 행복한 2주가 시작됩니다.

 

윤세리는 스위스에서 리정혁과 다시 만나 함께 공연을 관람했고

“1년 중 가장 행복한 2주다”고 말했다.

 

스위스에 보금자리까지 마련한 리정혁과 윤세리의 모습이 그려지며 두 사람의 사랑은 해피엔딩! 

 

보면서 실제로 사귀는거 아닐까 싶을 정도로 케미가 좋았는데요. 

그동안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해줘서 고마워요~

 

재밌게 보셨나요?

공감과 댓글은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그럼 좋은 하루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