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닭강정 먹고 싶다해서 신포시장 닭강정집을 다녀왔습니다!
신포국제시장 앞에가면 줄이
길게 늘어서 있는걸 볼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항상 가는 왼쪽집으로 갔습니다.
이렇게 별관 홀도 있어요.
먹고 가는 재미도 있는데,
이날은 차를 가지고 갔기 때문에
집에서 먹는걸로~.
가격은 닭강정과 후라이드 모두 동일합니다.
반반포장도 가능하고요.
양이 많아서 이틀은 두고 먹는 것 같습니다.
매주 월요일 정기 휴일이고요.
제 기억으로는 언제가도 사람이 많았어요.
요즘은 코로나때문에 대기줄이 더 길어졌어요.
안전거리인 2m를 잘 지켜서
사람들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방역수칙도 잘지키는 신포닭강정!
분업화된 시스템으로 튀기는 분,
볶는 분, 닭 갖고 오시는 분 등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의 업무를
충실히 하고 있어요.
완전 컨베이어 시스템을 보는 듯 합니다.
이모님의 허락을 받아서
볶는 모습을 촬영해 보았습니다.
나무 그릇에 촥촥 섞이며 고소하고 달큰한
향기를 내고 있어요.
매콤 달콤한 신포 닭강정을 집으로 데려왔습니다.
한 30분 기다려서 데리고 온 것 같아요.
오는 길 식었기는 했지만 개인적으론 차가울 때가
더 맛있기 때문에 상관 없었답니다.
물엿을 많이 넣기 때문에 달큰하고 쫀득을
넘어 끈적 거리는 껍데기의 양념.
아이들이 먹기에도 그다지 맵지 않아요.
어른들이 먹을때는 맥주 한 잔과 함께라면
하루의 피로가 싹 풀리겠지요?
일하고 피곤한 몸과 마음을 신포닭강정으로
사르르 녹여버렸습니다.
치밥으로도 괜찮은 메뉴에요.
오늘 저녁 닭강정과 함께 하시는 것은 어떨까요?
재밌게 읽으셨으면 구독과 댓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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