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북두입니다.
설도 며칠 지나고 기름진 음식이 물리지 않으시나요.
설 이후 썩어가는 야채들이 많아서 냉장고파먹기로
야채들을 정리하기로 했습니다.
금요일 토요일 이틀 내내 먹을 수 있는 맛있는
카레를 만들어 볼게요.
재료
재료: 고구마, 만가닥버섯, 당근, 양파, 등 취향타는 야채,
간돼지고기, 카레가루, 식용유
굳이 안넣어도 되는 재료: 고춧가루, 통계피, 마늘플레이크
카레의 매력은 아무거나 다 넣어도 맛있단 거죠.
집에서 돌아다니는 야채들은 어느 것이나 좋습니다.
오늘은 전 부치고 남은 고구마와 자투리 야채들을
이용해서 카레를 만들었습니다.
카레가루는 오*기 바몬드 매콤한 맛을 썼어요.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각종 야채를 썬다. 버섯은 잘게 찢는다.
- 가능하면 고구마랑 당근은 삶아두자.
- 카레가루를 물에 갠다.
- 양파는 식용유를 조금 넣고 볶아서 투명하게 만든다.
- 고기를 같이 볶는다.
- 고기가 적당히 익으면 삶아놓은 야채를 넣자.
- 물에 갠 카레가루와 통계피를 넣고 팔팔 끓인다.
- 취향에 맞춰 고춧가루를 넣는다.
이번에 배숙만들고 나서 남은 통계피가 있어서
카레에 넣어 봤는데요. 역시 향신이 여러종류가
있으니까 맛이 더욱 깊어지는 것 같습니다.
저는 국물이 좀 있는 카레를 좋아하는데요.
되직한 것을 좋아하시면 더욱 끓이면 돼요.
2020/01/22 - [그 남자의 저녁밥상] - 배숙 감기 퇴치에 이만한 것 없다네!
카레 두가지로 먹어보기.
저는 카레 두가지로 먹는 것을 좋아합니다.
우선은 뜨거운 카레와 찬밥으로 먹는 것인데요.
밥 사이사이에 카레가 잘 스며든답니다.
매콤한 카레 향이 입맛을 돋아주고요.
두번 째 방법은 '어제의카레'입니다.
심야식당에서 나온 에피소드대로 먹어본 것인데
저나 옆지기나 참 좋아하는 맛입니다.
살짝 굳은 카레와 뜨거운 밥의 조화가
일품이에요. 그리고 하룻밤 새 맛이 더 배어드는 것인지
더 맛이 있는 것 같아요.
일반 카레집에서 가끔 이렇게 마늘플레이크 얹어먹으면
맛이 있던게 생각이 나서요. 만들었습니다.
역시 맛의 조화가 괜찮아요.
마늘플레이크는 에어프라이어로 했어요.
조만간 블로그에 또 올릴게요.
그럼 좋은 하루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신박한 신혼생활 > 그남자의 저녁밥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패두루치기 (포차스타일)저녁메뉴 추천 (3) | 2020.02.05 |
---|---|
야식 라볶이 냉장고 파먹기 굿 (2) | 2020.02.04 |
닭갈비 집에서 flex했지뭐야. (1) | 2020.01.30 |
옥수수전 알알이 터지는 맛이 재밌어요! (2) | 2020.01.23 |
배숙 감기 퇴치에 이만한 것 없다네! (2) | 2020.01.2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