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메뉴 :: 집에서 백순대볶음 가성비 좋게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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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순대볶음 가성비 좋게 먹어요. 

집에서 순대볶음 가성비 좋게 먹어요. 

 

 

안녕하세요. 김북두에요. 

저는 신림동의 순대타운을 정말 좋아하는데요. 

양념순대와 백순대..♥

 

정말 한달에 두번은 먹을 정도로 

자주 간답니다.

 

물론 시켜도 먹고요. 

그러다보니까 은근하게 돈이 들어가더라고요. 

배달만해도 2만원이 넘어가니..

 

이제 돈아껴야하는데 시켜먹기 그렇습니다.

그리고 곰곰히 생각해 봤어요. 

 

사실 메뉴에 필요한 재료들은

그렇게 비싸지 않은데 말이죠. 

그래서 순대볶음을 해 먹기로 했습니다. 

'잘 될까?' 겁을 먹었었지만, 한번 해보니 웬걸요. 

이렇게 쉬운 요리가 또 있을까요. 

김북두와 함께 순대볶음 만들어 볼까요?

고고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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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비물

필수 : 순대, 깻잎 (→ 순대볶음에 싸먹어야하니까 꼭 필요. )

있음 좋은거 : 각종야채(양배추, 파 등등, 냉장고에 뒹구는거 다 ), 청양고추 쫄면 or 당면 or 라면사리 등등.. 

양념 : 초고추장, 간장, 설탕 (+다진마늘 있으면)

 

만드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1. 순대와 모든 야채를 썹니다.

 2. 후라이팬에 식용유를 넣고 달굽니다. 

3. 달궈진 후라이팬에 야채를 넣고 달달달달 볶습니다. 

4. 어느정도 야채들의 숨이 죽으면 순대와 면을 투하합니다.

5. 달달달달 볶아줍니다. 면이 익을때까지요 

6. 마지막에 깻잎과 고추를 썰어 넣어주시고 숨이 죽으면 끝! 

 

 완성샷 

 

 

집에서 먹기 좋은 순대볶음이 완성되었습니다. 

김북두는 개인적으로 백순대를 좋아해서

양념을 따로 내었어요.

개인의 취향이니 여러 버전으로 소스를

만들어 보셔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 

어차피 집에서 먹는거잖아요~!

 

양념순대볶음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양념을 섞어서 볶으시면 됩니다. 

사리는 쫄면사리를 넣었는데요.

존득(쫀득x)한 맛이 일품입니다. 

노릇하게 보이는 쫄면사리 보이시나요.

 

 

 

단호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쫄면사리는 식으면 딱딱해지니까

먼저 먹어야 합니다.

집에서 먹으니 양이며 다른건 다 좋은데

불을 놓을 수 없으니 좀 식더라고요.

이점은 어쩔 수 없는 듯 합니다. 

 

 

쫄면도 먹다가 이제 순대도 먹어봅니다. 

늘 눈치보며 먹게 되는데요.

집이니까 원없이 먹어버리고요~! 

양념장에 콕 찍어서 먹으면 느끼함도

저 멀리 사라집니다. 

저희는 청양고추를 첨가해서

좀 매콤하게 먹었는데요. 

없으면 없는데로 순한 맛을 즐길 수 있을거에요. 

 

 

순대볶음의 장점은 냉장고 파먹기도 된다는 점입니다.

냉장고 파먹기로 처박혀 있던

버섯도 넣어서 쌈을 쌉니다.
요기서 꼭 중요한건...

깻잎은 꼭 있어야한다는 점입니다. 

없으면 화룡점정이 되지 않아요..흑흑.. 

다른 야채는 제쳐두셔도

꼭 싸서 드시길 바래요.. 

 

 

이대로 끝낼 김북두가 아니죠. 

한국인의 후식은 뭐다? 그죠 볶음밥이죠. 

순대볶음집 가면 노릇하게 만들어주는

밥도 한번 만들어 봅시다.

집 화력이니 눌어붙은 맛은

느끼기 어렵지만 남은 찬밥 처리

가능하니 일석이조 입니다.

계란도 넣어서 맛있는 볶음밥이에요. 

볶음에 남은 야채들도 잘게 잘라서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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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게 보셨나요? 

오늘 저녁 무엇을 할지

고민되신다면 순대볶음은 어떠세요?

직장인도 주부도 편하게 만들 수 있고

맛있게 드실 수 있다 자신합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랄게요~!

 

재밌게 보셨나요?

공감과 댓글은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그럼 좋은 하루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