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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22

잊기좋은이름 김애란 수필집 서평 안녕하세요. 김북두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김애란 작가의 잊기좋은이름입니다. 잊기 좋은 이름 국내도서 저자 : 김애란 출판 : 열림원 2019.07.05 상세보기 장편소설 『두근두근 내인생 』으로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받은 한국의 베스트셀러입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극작과를 졸업 후 꾸준하게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신동엽창작상' '이상문학상' 등의 수상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동안의 글들을 모아 만든 수필집이라 작가의 팬들이라면 반갑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이미 본 글도 있고 새롭게 쓴 이야기를 읽는 재미가 있습니다. 총 3개의 섹션으로 나뉘어 글들을 묶었어요. 1부 나를 부른 이름에서는 작가의 성장과정에서 지나온 혹은 잊혀진 사람들에 대한 말들을 하고 있어요.. 2019. 12. 16.
박보나 태도가 작품이 될 때 #박보나 태도가 작품이 될 때 태도가 작품이 될 때 국내도서 저자 : 박보나 출판 : 바다출판사 2019.03.11 상세보기 별점:★★★☆☆ 한줄평: 현대예술은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 둘 중 하나라고 딱 짚어주는 책 에술가는 어떤 작업을 할 때 본인이 생각한 의미를 가지고 작품을 만든다. 세상과 인식에 대한 비판적인 시선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태도를 나타낸다. 하지만 단순하게 소비하는 입장으로서 작가가 어떤 의도를 가졌는지 해석하기 어려울 때가 있다. 이 책은 저자의 예술 '에세이'로 유명 작품들을 예술가가 다른 예술가의 작품을 어떤식으로 보는지 알 게 해준다. 이 책의 저자 박보나는 예술가이다. 서강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한 후 전공을 바꿔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조형예술을 공부했으며, 영국.. 2019. 12. 2.
책 읽고 싶어지는 책 . 독서의 기쁨 김겨울,2018 별점: ★★★★☆ 한줄평: 책 덕후가 이렇게 무섭습니다. 머글들이여 책의 세계로 오세요! 아이돌 덕후가 머글들에게 자신의 아이돌을 전파하는 것처럼, 책을 권하는 책이있다. 마포fm 지역라디오 DJ 이력, 싱어송라이터, 다재다능한 재능을 지닌 '겨울서점'으로 유명한 북튜버 김겨울의 '독서의 기쁨'이다. 책의 면면을 살펴보면, 작가가 꽤나 공들여서 만든 책이라고 생각이 된다. 눈이 아프지 않을 책 표지의 색감과 더불어 손끝에서 느껴지는 종이의 질감, 무겁지 않은 책의 무게까지. 책 덕후인 작가가 신경써서 만든 굿즈에 가깝다. 책을 권하는 책들은 상당수가 사람들을 계몽내지는 훈계하려는 책들이 많은데 여타의 독서법이나 독서일기처럼 "내가 이렇게 책을 많이 읽었다!"류의 자랑이 없다. 책 읽는 방법에 대한 책도 .. 2019. 9. 10.
[서평]달과6펜스 - 범인은 결코 닿을수 없는 달의 세계 제목 : 달과6펜스 작가 : 서머싯몸 출간연도: 1919년 마흔 다 된 나이에 돌연 가족을 버리고 예술의 세계로 뛰어든 남자가 있다. 찰스 스트릭랜드. 도망간 그를 찾기 위해 찰스 스트릭랜드 부인의 부탁으로 도망가버린 찰스 스트릭랜드를 만나 꾸준히 관찰하며 점점 매료된다. 이 책은 '나'의 관찰적 서사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그 남자가 가는 길목길 목마다 사람들의 삶은 피폐해진다. 갑자기 가장이 없어진 스트릭랜드 부인은 삶을 위해 경제전선에 뛰어들었다. 아사 직전의 스트릭랜드를 선의로서 그를 도왔던 화가 더크스트로브. 그의 아내는 옥산살을 마시고 자살을 한다. 증권거래인으로서 삶을 살던 스트릭랜드가 화가의 삶을 살면서 그 역시도 편안한 생활을 하진 못하였다. 밥이나 안 굶으면 다행. 그리고 타히티의 한 .. 2019. 8.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