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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박한 신혼생활/그남자의 저녁밥상

저녁메뉴 만두구이 냉장고 파먹기

by 아멜리아Amelia 2020.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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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두의 권 

 

 

 

안녕하세요. 김북두입니다. 

 

오늘은 먹고 남은 대패삼겹살두루치기와 만두 구이입니다.

국물을 조금 많이 만들어서 실패라고 생각했지만, 

되려 전화위복이 된 셈이랄까요. 

 

 

 

버리기엔 양이 좀 있었거든요. 건더기만 먹으려기에는

양이 적었습니다. 고기를 더 넣을 수도 없고

어떻게 해야할까 고민을 했었어요. 

 

그래서 그냥 밥을 넣고 볶아버리니, 고기와 더불어

밥과 함께 먹을 수 있어 참 좋았습니다.

남은 깻잎도 섞어 맛있게 먹었답니다. 

 

어제 대패두루치기를 먹고 볶음밥을 안먹어서 

너무 아쉬웠는데요. 어제의 기분을 한번에 날릴

수 있는 저녁밥이었습니다. 

 

마침 기본반찬들이 딱 떨어진 날이라 볶음밥만

먹고 때울까 고민을 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반찬 없이 먹기 아쉬워

만두를 에어프라이어에 구웠습니다.

기름을 조금 넣고 180도에 20분 중간중간

섞어주고 나니 노릇노릇한 구이가 되었습니다.

 

에어프라이어 있어 생활의 질이 많이 

올라간 느낌입니다. 그동안은 튀긴 음식을

하려면 기름을 써야해서 좀 힘들었거든요.

 

준비자체도 번거롭고 설거지 등 뒤처리를 한다면

'굳이 해서 먹어야할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어쩌다 큰 마음 먹고 해먹곤 했는데요. 

이번에 구입한 에어프라이어로 이것 저것 

해먹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제가 20분 이상 돌려서 탈뻔했지만 잘 살렸어요.

바삭바삭한 맛이라 맥주가 먹고 싶었습니다.

중국집 군만두 저리가라입니다.

 

 

집에서 썩어가는 대파와 양배추를 잘게 썰어 고춧가루와

설탕 간장으로 만든 소스에 비볐습니다. 

고깃집에서 자주 먹을 수 있는 간단 파채 완성입니다.

 

밥과 파채가 좀 매워 물만 벌컥 마시기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후다닥 계란찜을 만들었습니다. 

국물이 너무 많아서 묽은 계란찜이 되었지만, 

그래도 간은 충분히 맞았습니다. 

순한 계란찜이 입안을 차분하게 해줘요.

참기름도 조금 넣어 고소한 맛이 일품입니다. 

 

 

 

 

마무리

 

오늘은 이렇게 집에 있는 남은 재료들로

저녁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여러분은 오늘 어떤 저녁을 드실지 궁금하네요.

댓글로 알려주세요.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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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좋은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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