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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고기 회식,모임하기 좋은곳 후기 안녕하세요. 김북두입니다. 오랜만에 회사에서 회식을 했습니다. 보라매에 위치한 월화고기입니다. 내부는 고급지다기 보다는 정겨운 느낌이 들었어요. 그리고 숙성된 고기들을 진열해서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고기의 신선도를 눈으로 확인 해 볼 수 있다는 점이 월화고기의 매력적인 점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기본 찬입니다. 왼쪽부터 간장 소스 야채 샐러드, 상추, 고추, 마늘 등 쌈야채, 파절이, 갓김치, 총각무김치를 세팅해주고요. 된장찌개도 같이 나와요. 불판 위에 있는건 대파김치. 사진에 보시면 뜬금없이 제 이름이 나와있죠?! 네이버에서 예약하고 가면 테이블 종이에 예약자이름과 함께 반갑다고 써있더라고요. 이런 점이 소소하게 센스있었습니다. 메뉴 구성이에요. 돼지고기랑 소고기 메뉴로 나눠져 있어요. 저희는 회.. 2021. 4. 6.
인문서 서평:: 나만의 콘텐츠 만드는 법, 황효진, 유유 북두의 권 인문서 서평:: 나만의 콘텐츠 만드는 법, 황효진, 유유 인문서 서평:: 나만의 콘텐츠 만드는 법, 황효진, 유유 나는 하고싶은 말이 많은 관종이다. 대학생 시절 주변의 친구들이 유난히 창작하는 친구들이 많았기 때문에 ‘나도 무엇인가를 만들어보고 싶다.’라는 생각을 참 많이 했었다. 하지만 추진력도 부족하고 창의력도 없기에 곧잘 실패 할 수 밖에 없었다. 그렇게 세월이 지나고 이젠 예술가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창작자가 되어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세상이 되었다. 그러나 생각을 드러내는 것. 말은 쉽지만 구현하는 것이 복잡하고 까다롭다.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무엇을 해야 할지. 등을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골치가 아프다. 그런 사람들을 위한 책이 나왔다. 황효진 작가의 나만의 콘텐츠 만드는 법. .. 2021. 3. 4.
인천신포국제시장 신포닭강정 리뷰 남편이 닭강정 먹고 싶다해서 신포시장 닭강정집을 다녀왔습니다! 신포국제시장 앞에가면 줄이 길게 늘어서 있는걸 볼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항상 가는 왼쪽집으로 갔습니다. 이렇게 별관 홀도 있어요. 먹고 가는 재미도 있는데, 이날은 차를 가지고 갔기 때문에 집에서 먹는걸로~. 가격은 닭강정과 후라이드 모두 동일합니다. 반반포장도 가능하고요. 양이 많아서 이틀은 두고 먹는 것 같습니다. 매주 월요일 정기 휴일이고요. 제 기억으로는 언제가도 사람이 많았어요. 요즘은 코로나때문에 대기줄이 더 길어졌어요. 안전거리인 2m를 잘 지켜서 사람들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방역수칙도 잘지키는 신포닭강정! 분업화된 시스템으로 튀기는 분, 볶는 분, 닭 갖고 오시는 분 등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의 업무를 충실히 하고 있어요.. 2021. 3. 3.
에세이서평:: 진짜 멋진할머니가 되어버렸지뭐야. 김원희,달 언젠가 마지막 그 시간이 왔음을 직감하는 날, 나는 ‘할매는 천국으로 여행중’ 문패를 내 걸 것이다. 그럼 내 아이들이 많이 슬퍼하지 않을 것 같다. 엄마는 여전히 멋진 곳을 여행중이구나, 할 것 같다. 이런 생각으로 아침의 무력감과 우울감이 싹 가셨다. 꿈이 있으면 그 두근거림만으로도 인생은 살 만 하다. P93‘여행은 다리 떨릴 때 가지 말고 가슴 떨릴 때 가라’라는 말이 있습니다. 저는 여전히 가슴이 떨리고, 청춘이고, 젊습니다.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그 말이 맞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멋진 풍경 앞에서 슬쩍 눈가를 적시는 뜨거움들이 나를 팽팽하게 살아 있게 해주거든요. P98요즘 욜로 보단 준비, 대처, 대비가 핫한 세상이다. 주식 투자를 하고 연금을 들고… 다 나이가 들었을 때 어렵게 살지 않기 .. 2021. 3. 1.
에세이서평:: 돈지랄의기쁨과슬픔, 신예희, drunken editor 북두의 권 에세이 서평:: 돈지랄의 기쁨과 슬픔, 신예희, drunken editor 당신의 취향을 알고 있나요? 돈을 쓰는 데 있어서 명확한 기준과 생각을 가지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다. 주관으로 구매한다 생각하지만 알고 보면 사람들의 말에 휩쓸려 사기 십상이다. 사실 이 책을 산 것도 충동구매 중 하나였다. 알랭 드 보통의 ‘일의 기쁨과 슬픔’에서 따온 듯한 ‘돈지랄의 기쁨과 슬픔’이라니. 저자인 신예희는 프리랜서로서 방송, 글쓰기 등을 다양하게 해오고 있다. 그리고 자신의 취향에 돈을 쓰는 것에 거리낌이 없다. 일을 잘하기 위해서 요리를 직접 하는 것보다 새벽 배송으로 또는 로켓 배송으로 음식을 주문하고, 저렴이 버전 몇 가지 대신 고렴이(오리지널) 하나 사는 것을 선호한다. 선현들의 말을 따.. 2021. 2. 25.
저녁메뉴추천:: 샤브샤브 냉장고파먹기 최고! 냉장고의 상태가 터지기 직전이라 냉장고파먹기를 시작하였습니다. 오늘 메뉴는 사골국물 샤브샤브 1.시가에서 주신 사골국 2.냉장고에서 죽어가는 알배추와 버섯 3.언제 샀는지 모를 햄. 어제 먹다남은 두부 4.구매한건 고기랑 청경채 사골 국물 끓을때 까지 기다렸다가 재료 하나씩 투척! 소스는 칠리소스랑 마늘 소스, 발사믹 식초 세개. (소스 욕심만 많아서 소스는 많습니다.)집근처에 두부집이 문을 열어 사놓고 먹었는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놀랬습니다. 특유의 쓴맛도 없고 고소함만 있어서 참 맛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냉장고에서 죽어가던 야채들 투하. 항상 죄책감 가졌는데 오늘은 그런것 없다!! 고기랑 야채들이랑 야무지게 먹어야지..😎 다 건져먹고 라면사리 까지 야무지게. 먹음직스럽지요? 보글보글 끓여서 먹는 재미.. 2021. 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