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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리뷰를 합니다./서평31

소설책 리뷰 :: 걸스라이크어스 현실에 대한 자괴감을 걷어내다. 북두의권 소설책 리뷰 :: GIRLS LIKE US 걸스라이크어스 서평 소설책 리뷰 :: GIRLS LIKE US 걸스라이크어스 서평 우리는 불안하다. 현대사회에서는 여성을 타겟으로 하는 범죄들이 심심치 않게 일어나고 있다. 불법몰카부터 시작해서 요즘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드는 사건들까지. 범죄에 남여가 어디있겠냐 라고 말을 할 수도 있겠지만, 필자가 여성이기때문에 그들을 목적으로 하는 범죄에 대해 예민한 것은 어쩔수 없는 사실이다. 그리고 그것에 대한 처벌 역시 속이 후련하다 할 수 없다. 불법촬영, 집단성폭행 등을 저지른 스타가 6년을 선고 받는데 많은 사람들의 탄식의 자아냈다. 그런 현실에서 보다 시원한 결과를 바라는 것은 당연한 일일 것이다. GIRLS LIKE US 주인공인 넬플린은 FBI의 여성.. 2020. 3. 27.
유품정리사 정명섭 추리소설 서평 <당신의 마지막을 함께합니다.> 북두의 권 유품정리사 정명섭 소설 서평 유품정리사 정명섭 소설 서평 안녕하세요. 김북두입니다. 요즘 서점에 가기도 좀 꺼려지는 시국입니다. 요즘 시도해 보지 않았던 전자책을 가입해서 읽어보고 있는데요. 오늘은 전자책으로 읽은 책 한권을 서평해보려고 합니다. 정명섭 작가의 『유품정리사』 입니다. 『어쩌다 고양이 탐정』,『개봉동 명탐정』, 등의 추리 소설과 역사, sf소설을 쓰는 작가입니다. 2013년 직지소설문학상 최우수상을 수상한 전력이 있는 전업작가입니다. 유품정리사 줄거리 조선 정조 시대를 배경으로 유품정리사가 된 화연의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동부승지의 무남독녀 외동딸이며 책을 많이 읽어 박학다식한 규방규수입니다. 어느날 아버지가 자객에 의해 살해 당합니다. 목격자도, 증인도 없어 포도청은 자살로.. 2020. 3. 4.
아리스토텔레스 수사학 갈무리 북두의 권 아리스토텔레스 수사학, 갈무리 안녕하세요. 김북두입니다. 오늘은 요즘 읽고 있는 책인 아리스토텔레스 수사학의 갈무리입니다. 읽고 있지만 좀 어려워서 서평을 할 수 있을지는.. 내용 정리가 되면 서평으로 올릴게요 하지만 지금까지 '말하는 기술'에 관한 글을 써온 사람들은 이 기술에 관해 단편적인 것만 다루었다고 본다. 이 기술의 핵심은 설득하는 것이고, 그 밖의 다른 모든 것은 보조적인 부분인데도 그들은 설득의 몸통인 생략 삼단논법에 관해서는 아무것도 말하지 않고, 대체로 이 기술과는 상관없는 것을 다루기 때문이다. 아리스토텔레스 『아리스토텔레스 수사학』 , 현대지성, 2020, p10~11 사람들은 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 싸움 거는 것에 분개하고, 동일한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 사이에서 그런 일이.. 2020. 2. 18.
여행의 이유 김영하 에세이 - 당신이 떠나야할 이유. 북두의 권 여행의 이유 김영하 에세이 - 당신이 떠나야할 이유. 당신은 여행을 좋아하시나요? 여러분은 여행을 좋아하시나요? 필자는 여행을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여행은 어디론가 멀리 떠나야만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조금만 생각해보면 여행은 그다지 멀리 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오늘은 여행에 대한 에세이를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빛의제국』, 『검은꽃』, 『살인자의 기억법』등으로 잘 알려진 김영하 작가의 산문집 『여행의 이유』 입니다. 총 9가지의 주제를 가지고 있는 이 책은 200P 정도의 짧은 책입니다. 작가 특유의 흡입력 있는 필체가 산문에도 잘 녹아있어 읽는 내내 술술 넘어갑니다. 그리고 읽고나면 여행에 대한 뽐뿌(?)가 올라오는 책입니다. 특히, 이 책은 공백의 책단장의.. 2020. 2. 11.
책모임 with 공백의 책단장 (by 밀리의 서재) book do의 권(勸) 책모임 with 공백의 책단장 (by 밀리의 서재) 요즘 빠진 유튜버 공백의 책단장 안녕하세요. 김북두입니다. 별일 없을때에는 너튜브를 틀어놓거든요. 요즘은 공백의 책단장이라는 유튜버를 참 좋아합니다. 그런데 딱! 공지가 하나 떳더랬지요. 김영하작가님의 책 를 읽고 서로 이야기를 나눠보는 시간이었는데요. 요즘 자주 이용하는 밀리의 서재에서 하는 행사면서 제가 좋아하는 유투버가 하는 행사라니, 신청을 안 할 수가 없더라고요. 책도 마침 제가 읽고 있던 책이었어요. 평일 저녁이었지만 과감하게 신청했어요. 많은 분들이 신청한 것 같았는데, 운이 좋게도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1월29일 수요일 성수동 에피소드 101에서 진행되었어요. 성수역은 처음이라 조금 헤메기는 했지만, 제 시간에 .. 2020. 2. 3.
일의 기쁨과 슬픔 _ 장류진 소설집 리뷰 book do 의 권(勸) 사실은 일보다 사람의 관계 여러분들께서는 근무할 때 어떤 점을 가장 많이 보시나요? 저의 경우에는 일의 강도보다는 사람간의 관계를 주요하게 봅니다.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난다.'라는 이야기가 있듯, 사람의 관계가 틀어지면 돈을 많이주고, 일이 편해도 회사를 다니기 싫기 때문입니다. 요즘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풍조입니다. 하지만, 하루의 1/3 이상을 보내는 공간인 회사는 또 하나의 작은 사회입니다. 여러분이 지내는 사회는 어떤 모습인가요? 여기 회사를 다니는 분들이라면 굉장히 익숙할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바로 장류진 작가의 소설집 '일의 기쁨과 슬픔' 입니다. 당신은 축의금을 얼마나 하시나요? 사실 이 소설은 알랭 드 보통의 2012년 에세이집 '일의 기.. 2020. 2. 2.